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유창효)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센터상담실에서 여성피해자 8명을 대상으로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하여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예예술치료전문지도사인 윤순정 간사를 초청하여 뜻하지 않은 범죄피해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해피해자 A씨 등 8명에게 꽃과 함께하는 힐링 클래스라는 제목으로 꽃으로 마음달래기 특강에 이어 장미 등 6종의 각종 화훼재료를 이용하여 피해자들이 직접 꽃바구니 만들기에 참여하였으며, 오찬제공과 건강기능식품(홍삼)도 전달 위로했다.

강도상해피해를 입고 자영업(음식점)을 중단한 채 힘들게 지내고 있는 A씨는 혼자서 갈 곳도 없이 우울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여성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좋은 문화행사를 마련해 주어 마음에 안정을 찾았으며, 또한 같은 처지에 있는 피해자들과 피해회복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유창효 이사장은 피해자들이 일상을 뒤로하고 밝은 모습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어 고맙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범죄피해회복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피해자들이 조기에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